제라늄 키우기 : 분갈이 후 근황

오늘은 다시 키우게 된 제라늄의 분갈이 이후 근황에 대한 기록을 남겨둘까 합니다.

제라늄은 워낙에 오랜만에 키우는 거라 좀 조심스럽게 대하게 되는데 특히 무름병이 오지 않게 관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 온 제라늄 분갈이 하기

분갈이 후 (2주 정도 지난 모습)

분갈이를 해준 뒤 제라늄의 현재 모습입니다.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잎이 살짝 노랗게 변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흙 상태를 보아하니 흙 마름이 더딘 것 같은데 역시 화분이 약간 더 작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다시 분갈이를 해줄까 싶기도 했지만 현재로서는 일단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갈이 후 또 다른 변화가 있었는데 꽃대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새로 생겨났습니다.

꽃대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지만 일반 잎 같지는 않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자라면 확실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현재 남향 창가에서 키우고 있는데 그래서 혹시나 꽃이 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꽃이었으면 좋겠네요...

 

분갈이는 잘 된 것 같은데 화분이 정말 조금만 더 작았다면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흙이 덜 마르는 문제가 있긴 한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별다른 문제는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제라늄 분갈이를 하실 분들은 조금 작은 화분으로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간단하게 분갈이 후 제라늄 근황에 대해 포스팅해봤습니다.

꽃이 피면 또 소식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