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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구체관절인형 글립 릴리 #글립정기구독

글립에서 진행하는 정기 구독 4회차로 드디어 글립사의 릴리 인형이 도착했습니다. 구체관절인형은 처음으로 가져보게 되었는데, 처음인 만큼 굉장히 낯설지만 설렘이 가득합니다. 오늘은 글립 정기 구독 4회차 리뷰와 구체관절인형인 릴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구성품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지만 인형 본체와 강보, 설명서, 인증서가 들어있습니다. 귀여운 상자 안에 강보, 그리고 그 안에 인형 본체가 들어있었어요. 그리고 여분의 텐션 줄과 조립용 도구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포장도 꼼꼼하게 잘 되어있었습니다. 저녁 늦게 뜯어서 다음 날 본격적으로 가발도 씌워보고 옷도 입히며 사진 찍어봤습니다. 글립 도토리스 릴리 - USD (28cm) - 베이직 메이크업 / 로즈 화이트 스킨 (미백) - 가발 : 버니테일 살구 (글립)..

또 다른 취미 2022.05.26

식물 잎이 끈적이는 이유, 원인 세 가지

안녕하세요. 오늘은 식물의 잎이 끈적이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저희 집에서 키우는 필로덴드론 콩고의 잎에서 끈적이는 물방울이 발견되었기 때문인데요, 그동안 열심히 조사해 본 결과, 식물의 잎이 끈적이는 원인도 다양하더라고요. 집에서 키우는 식물에 알 수 없는 끈적임이 발생했거나, 끈적이는 물방울 같은 것이 발견되었다면 오늘 제가 준비한 글을 읽어보시고 판단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일액 현상 일액 현상이란 식물의 조직 내에 있는 수분이 밖으로 배출되어 잎 끝이나 가장자리에 물방울 형태로 맺히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끈적이는 물방울과 그렇지 않은 물방울을 구별하여 병충해인지 아닌지 가늠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일액 현상으로 인한 물방울은 보통 끈적임을 ..

뿌리파리 퇴치하기 1편 - 빅카드 사용 과정

안녕하세요. 저번에 집에 뿌리파리가 생겼다고 글을 올렸었는데요, 오늘 뿌리파리를 퇴치하기 위해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혹시나 뿌리파리의 생김새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저번에 썼던 글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는 뿌리파리 사진 없음) 뿌리파리가 창궐하다 (뿌리파리 퇴치 준비) 실내 식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뭘까요? 역시 벌레, 정확히 말하자면 '해충'입니다. 저 역시 다른 것보다도 해충과 과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식물을 키우 before-blossom.tistory.com 뿌리파리 퇴치를 위한 준비물은 농약과 장갑, 마스크, 빈 생수통이나 계량컵, 스푼입니다. 전 농약은 빅카드를 사용했고, 농약사에서 빅카드를 살 때 받은 작은 스푼(1g)으로 빅카드 사..

뿌리파리가 창궐하다 (뿌리파리 퇴치 준비)

실내 식물을 키우는 사람에게 가장 위협적인 존재는 뭘까요? 역시 벌레, 정확히 말하자면 '해충'입니다. 저 역시 다른 것보다도 해충과 과습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식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얼마 전부터 말로만 듣던 골치 아픈 해충 '뿌리파리'가 집안에 창궐하기 시작했습니다. 화원에서 사 온 제라늄 화분에서 처음 발견했습니다. 첫 발견 이후 분갈이와 끈끈이, 비오킬로 퇴치한 뒤 한동안 보이지 않았지만 최근에 날이 더워지면서 뿌리파리가 재출연했고 이번에는 베란다와 방, 화장실까지 출연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 뿌리파리 사진 있음 * 오늘의 글은 뿌리파리 퇴치 과정이 아닌 준비를 담은 글입니다. 뿌리파리의 생김새와 특징 처음으로 발견된 뿌리파리의 모습입니다. 화분 구멍에서 나오던 녀석을 발..

라임 스킨답서스 분갈이 하기

안녕하세요~ 한동안 바빠서 포스팅이 뜸했네요. 원래는 봄에 맞춰서 키우는 식물들을 얼른 분갈이해주려 했었는데 바쁘고 정신없다는 핑계로 분갈이 시기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오늘 분갈이 해준 식물은 라임 스킨답서스였어요~ 라임 스킨답서스입니다. 초겨울에 화분 밑 구멍으로 뿌리가 삐죽 나왔었는데, 그 뒤부터 조금씩 성장이 느려지기 시작했어요. 같은 화분에 한 번 '흙갈이'를 해줬었는데 올해에는 다른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습니다. 높이는 낮지만 폭이 더 넓은 걸이형 화분이에요. 화분에서 식물을 꺼내어보니 뿌리가 많아서 너무 엉켜있었어요. 특히 스킨답서스는 뿌리가 정말 빨리 자라는 것 같아요. '써클링 현상'이라고도 하는데 이게 너무 과해도 식물 성장에 안 좋다고 하더군요. 엉켜있던 뿌리를 풀면서 둥글게 말..

구체관절인형 글립 정기 구독 3회차 후기

오늘은 며칠 전에 온 글립 정기 구독 상품의 리뷰를 남깁니다. 이번이 3회차인데, 사실 이번 달에 인형이 올 거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2~3회차에 인형이 배송된다고 되어있었거든요. 그런데 아직 인형 제작이 끝나지 않았는지 이번 달에도 의상과 소품이 도착을 했습니다. 글립 정기 구독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블로그에 남겨둔 1회차 리뷰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도착한 정기 구독 상품은 USD 인형 옷 드레스 세트(드레스, 보닛, 앞치마)와 스타킹, 손 파츠, DIY 키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형이 오지 않아서 아쉽지만 그래도 정말 예쁜 의상이 와서 위로를 받았답니다. 1~3회차 의상 중에 이번 의상이 가장 퀄리티가 좋고 마음에 들었어요.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 의상은 똑딱이 단추..

또 다른 취미 2022.04.26

새로 산 관엽 식물 필로덴드론 콩고

오늘은 이번에 제가 새로 구매한 화분인 필로덴드론 콩고를 보여드리려 합니다. 콩고에도 여러 가지의 종류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기본적인 '콩고'를 새로 사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다른 종류인 레드 콩고나 애플 콩고에 비해 잎이 크고 진한 초록색을 띄고 있는 것이 특징이죠. 이번에 여러 식물 쇼핑몰에서 둘러보며 콩고를 종류별로 하나씩 살까 하다가 일단은 기본적인 대엽 콩고만 새로 들이기로 했습니다. 리뷰가 좋고 마음에 드는 곳이 있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콕 집어 구매해봤답니다. 식물과 토분을 함께 샀는데 생각보다 일찍 왔네요. 배송 포장도 좋고, 일찍 오고... 너무 좋았어요. 신문지와 랩으로 꼼꼼하게 포장된 식물을 꺼냈습니다. 식물을 보내기 전에 물을 주었는지 잎과 흙이 촉촉합니다. 콩고 대품이라고 되어있긴 ..

천안 단대 호수 공원 (천호지) 벚꽃 구경

주말에 천안에 있는 단대 호수에 다녀왔습니다. 겨울에도 한 번 갔었는데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벚꽃도 구경할 겸 카메라를 들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흩어지며 날리는 벚꽃잎을 바라보며 산책로를 따라 걸었습니다. 일요일이라서 사람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돗자리나 텐트를 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산책로를 따라 호수를 구경하며 걷다 보니 물 건너에 거북이처럼 보이는 뭔가가 있더라고요. 어둡고 멀어서 잘 보이지 않아 카메라에 담아보니 역시 거북이였습니다. 어쩌면 거북이가 아닌 자라일까요? 확실치는 않네요.^^ 누가 버린 아이는 아니겠지 하고 괜한 걱정도 해봤습니다. 여러 새와 오리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반갑고 신기했어요. 이번에 갔을 때는 오리가 안 보여서 아쉬웠는데 카메라로 찍어보니 잘 보이지 않을 뿐 ..

일상 기타 2022.04.11

엑토 블루투스 키보드 구매 사용 후기 (엑토 B303)

안녕하세요~ 오늘은 엑토 블루투스 키보드라는 제품을 소개해드리고 사용해 본 후기를 간단하게 남겨보려 합니다. 엑토 블루투스 키보드는 레트로 감성을 살린 타자기 스타일의 키보드인데요, 저는 구매해서 쓴 지 거의 한 달 정도 되어갑니다. 엑토 레트로 미니 블루투스 키보드 B303 (핑크) - 블루투스 5.0 / 멤브레인 방식 -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3대 기기 멀티 페어링 가능 - 높이 조절 다이얼 기능 - 건전지 사용, 절전모드 기능 (전원 키 없음) - 핑크, 아이보리, 네이비 등 다양한 색상 제품에는 블루투스 키보드와 포인트 레드 캡, 건전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트로, 타자기 감성으로 나온 제품이기 때문에 디자인은 아주 귀엽고 예쁩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요. "엑토 블루투스 키보드 한..

일상) 산책 갔다가 만난 동네 풍경, 새 + 화원에서 사온 화분

금요일에 병원에 갔다가 기분전환이나 할 겸 오랜만에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밖에 나가질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돌아다녔더니 조금 피곤하기도 하지만 기분은 훨씬 좋아지네요. 어딜 가도 있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별로 없는(?) 용감한 까치를 만났습니다. 카메라 들고 조심스레 다가가며 사진을 찍어봤는데 도망갈 듯하면서도 가진 않네요. 귀여운 참새 무리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참새 사진은 여러 번 찍었는데 건진 게 거의 없어요... 너무 빠르다보니ㅠㅠ 나무에 앉아있는 이름 모를 새 사진도 건졌습니다. 사진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허공을 날았다가 다시 나무 위에 앉은 이름 모를 새. 뭐 하는 건가 싶어 살펴보니 벌레를 한 마리 잡아서 먹고 있더라고요. 새가 벌레를 잡아먹는 모습을 직접 본 건 처음이라 정말 ..

일상 기타 2022.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