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늄키우기 3

제라늄 키우기 - 제라늄 꽃 피다

올해 1월부터 키운 제라늄이 집에서 첫 꽃을 피웠습니다. 겨울이고, 집에 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꽃은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기특하게도 꽃을 활짝 피워주네요. 이중으로 창문이 닫혀있는데도 남향 창가라서 그런지 햇빛이 충분했던 모양입니다. 저번에 분갈이를 하면서 너무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준 건 아닐까 하고 좀 걱정스러웠었는데 다행히도 잘 크고 있고 꽃까지 피워주네요. 제 첫 제라늄 화분이 피워준 첫 꽃인 만큼 꽃을 피우는 과정을 세심히 관찰해봤습니다. 새 줄기인지 꽃대인지 구별이 가지 않았을 때. 처음에는 설마 꽃이 피겠어하면서도 내심 꽃대이기를 바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점점 지나 꽃대가 길어지더니 본격적으로 꽃봉오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일반 줄기나 잎과 제라늄의 꽃대를 구별하고 싶으신 ..

제라늄 키우기 : 분갈이 후 근황

오늘은 다시 키우게 된 제라늄의 분갈이 이후 근황에 대한 기록을 남겨둘까 합니다. 제라늄은 워낙에 오랜만에 키우는 거라 좀 조심스럽게 대하게 되는데 특히 무름병이 오지 않게 관리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새로 온 제라늄 분갈이 하기 최근에 오랜만에 제라늄을 키워보게 되었습니다. 햇빛이 부족한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못 기르다가 작년에 이사를 온 후로 제라늄을 도전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제라늄을 다시 키워보는 게 오 before-blossom.tistory.com 분갈이를 해준 뒤 제라늄의 현재 모습입니다.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잎이 살짝 노랗게 변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흙 상태를 보아하니 흙 마름이 더딘 것 같은데 역시 화분이 약간 더 작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다시 분갈이를 ..

새로 온 제라늄 분갈이 하기

최근에 오랜만에 제라늄을 키워보게 되었습니다. 햇빛이 부족한 집에서 살았기 때문에 못 기르다가 작년에 이사를 온 후로 제라늄을 도전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제라늄을 다시 키워보는 게 오랜만이라 완전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꽃 화분을 길러봅니다. 며칠 동안은 적응 기간을 가졌다가 분갈이를 해주기로 마음먹고 새 화분을 샀습니다. 이번에 산 화분은 슬릿분이라는 화분입니다. 저는 토분을 위주로 써오는 편이었는데 요즘 슬릿 화분을 쓰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토분도 물론 좋은 화분이지만 무겁고 쉽게 깨지고, 다양한 사이즈를 구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저도 슬릿분을 한 번 써보려 마음을 먹었어요. 화분은 원래 심어져 있던 것보다 더 작은 걸로 샀습니다. 뿌리 크기가 어떨지는 알 수 없지만..